[하노이라이프] 베트남 CGV 에서 한국영화 보기 어렵지 않아요

외국에서 더 반가운 한국 영화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기업도 반갑고 한국영화도 반갑고

오랜만에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해서 보러 갔어요

마침 베트남 공휴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있어 자리가 없을까 봐 CGV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어요

개봉 첫날이라서 그런가 다행히 아무도 예약을 안 했군요

아주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겠어요.

 

CGV홈페이지 예약창

CGV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고 제가 방문할 인도차이나 플라자 CGV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영화 선택, 시간, 관람할 관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골드 클래스 관을 선택했습니다.

다 선택하고 결제로 넘어가기 전에 팝콘 콤보를 제안합니다. 

저는 팝콘은 패스할게요.

베트남 카드 또는 계좌 등 편한 결제방식으로 결제를 합니다.

골드 클래스 2인은 596,182 vnd입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인도차이나 CGV에 도착해서 티켓부스에서 예약한 코드를 보여줍니다. 

티켓을 예약 안 해도 현장 발권 가능합니다.

지금 상영 중인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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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보여주고 골드 클래스관에 입장합니다.

직원이 티켓을 확인하고 자리까지 안내해 줍니다.

푹신한 리클라이너 소파와 담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앉아서 리모컨으로 소파와 사지를 쭉쭉 펴줍니다.

 

직원이 스낵이 준비되어 있고, 커피와 소다 중에 음료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소다를 선택하니 포도맛 환타를 얼음에 띄워 가져다줍니다.

 

예약한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 더욱 편안하게 관람했어요

역시 한국영화 너무 재밌었고, 리클라이너 좌석도 편해서 좋았어요

에어컨 빵빵 틀어 추워서 담요 목부터 발끝까지 덮고 있었는데

담요는 세탁을 좀 했으면 좋겠다.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