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무아 Hang múa
☎️ +84) 2293619679
🏠 thôn Khê Đầu Hạ,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 https://goo.gl/maps/ySpd7ULbikzgPuWK9
🔎저는 닌빈 에메랄다 리조트에서 머물렀답니다.
2022.03.26 - [Travel/Ninh bình] - [19] - [닌빈2박3일] - 에메랄다 리조트 닌빈. Emeralda Resort Ninh Binh
2022.03.27 - [Travel/Ninh bình] - [20] - [닌빈2박3일] - 에메랄다 리조트 닌빈. 수영장, 오가닉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
조식을 먹고 닌빈의 관광지인 항무아에 갔습니다.
그랩을 부르려고 했는데 그랩을 잡을 수 없었어요.🚕
명절 때문인지 아니면 리조트가 닌빈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리조트 리셉션에 연락해서 택시를 예약하니 설이기 때문에 택시비가 평소보다 비싸다고 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예약했습니다.
왕복으로 예약하면 택시가 기다려야 하니 택시비가 더 비싸다고 해서 편도로만 예약했어요.
항무아 투어 후에 다시 리조트에 연락해서 택시를 보내달라고 했고, 돌아가는 택시비는 올 때와 같았습니다.
(같은 택시기사가 와서 살짝 민망했어요😅)
1Km당 12,000동 정도인 것 같고, 편도 268,000동 나왔습니다(약 13,400원)
에메랄다 리조트에서 항무아까지 차로 약 30분 걸렸습니다.
항무아 입장료🎫
우리는 키가 1미터가 넘는 성인이니까 1인 10만 동(5천 원).
키가 1미터가 안 되는 아이들은 무료입장입니다.
명절이라 그런가 티켓 확인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들어갔어요
들어가니 알록달록 풍등도 달아놓고, 장식물들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구경하고 사진 찍기 좋아 보였습니다.
설 당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얼마 없었어요.
사진 찍는 가족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항무아에 들어오는 길에 보니 숙박시설도 있었어요.
하노이 근교 여행지로 닌빈&짱안&땀꼭을 세트로 투어 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닌빈&짱안&땀꼭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도 편리할 것 같아요
항무아 에코롯지에 숙소를 잡으시면 항무아 입장료가 무료라고 합니다.(이런 꿀팁이🍯)
많은 말들을 보니 구전 설화를 형상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었어요🐎🐎🐎
배경도 마침 한국의 뾰족한 세모산과 다르게, 항무아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에서 보이는 동그란 산들이 보여서 전설 속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았어요⛰️⛰️⛰️
여기서 사진을 꼭 찍어줘야겠지요!
저 위에 그네 2개 있는데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항무아 들어오는 길에 아오자이를 대여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아오자이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ang은 동굴, Múa는 춤이란 뜻으로 '춤추는 동굴'이란 뜻입니다.
항무아는 연꽃사진으로도 유명해요
7월부터 여름 내내 연꽃이 만개해 아름답다고 합니다.
저도 꼭 연꽃 보러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카르스트 지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다. 무아산 아래 위치한 무아 동굴(Hang Múa)은 '댄싱 동굴(Dancing Cave)'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먼 옛날 쩐 왕조의 왕이 이 동굴에서 펼쳐지는 춤과 노래를 즐기러 이곳을 방문하곤 했다는 전설과 연관돼 있다. 비록 486개의 계단을 직접 올라가야 한다는 큰 난관(?)을 극복해야 하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땀꼭의 논과 밭, 켜켜이 자리한 바위산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할 때는 추수하기 바로 전인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노랗게 물든 논과 하늘 높이 치솟은 화강암 산은 닌빈을 대표하는 홍보 사진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유명하다.[네이버 지식백과] 항무아 [Hang Mua, Hang Múa] (베트남 닌빈 여행, 베트남 셀프트래블)
작은 강과 다리를 건너 걷다 보니 크진 않지만 소담한 폭포 옆에 작은 동굴을 발견했어요
저 동굴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어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동굴이 짧아서 금방 건너편 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바로 되돌아 나왔어요
꽃밭이라도 가꾸어 놓았으면 들어간 보람도 있고, 더 예쁜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항무아 등정을 시작해 볼까요
등정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동산 같은 항무아
여행 프로그램 '짠내 투어'에도 나왔던 이곳.
486개의 계단 입구를 서유기의 주인공들이 지키고 있네요.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
베트남은 불교도 많이 믿고, 절도 많아서인지 서유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계단 한 칸 오르고 전경 보고
계단 한 칸 오르고 뷰보고
짠내 투어에서 이곳을 방문한 게스트들이 486개의 계단을 오르며 덥고 힘겨워하는 리액션을 재밌게 보았었어요
저는 날씨가 시원해서 괜찮았지만, 왜 힘들었는지 알 것 같았어요
계단이 친절하지가 않아요😂
중국의 만리장성과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계단은 돌로 만들어져 있어 울퉁불퉁하고 단의 높이가 높습니다.
그리고 계단이 가로로 길고 손잡이가 없어서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산의 높이가 높지 않고 계단 486개도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니 어려운 등반은 아니지만 계단이 불친절합니다.😱
계단을 오르느라 다리는 아프지만 눈앞의 멋진 절경이 계속 오를 수 있게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분이 한 분 계신데
다른 사람들 따라 합장하며 소원도 한번 빌어보고 정경을 바라보며 한숨 돌리다 내려왔습니다.
한국의 높은 산에 비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니 한번 방문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코 이모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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