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다낭으로 가는 택시 안 하늘에선 천둥번개가 치고 다낭에 못 가게 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항되면 어쩌나 마음 졸이며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갔지요 다행히 결항되지 않고 다낭행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다낭 가서도 날씨가 흐리면 어쩌지 걱정 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낭에 도착하니 다른 나라라고 생각될 만큼 화창한 날씨가 우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다들 다낭 가는구나 싶었지요. 미케 비치에서 저 멀리 영흥사가 보입니다. 사실 영흥사는 갈 생각 없었는데, 미케 비치에서 보이길래 거리가 멀지 않은가 보다 싶어서 다녀왔어요 저는 파리스 델리 다낭 비치호텔에서 2박3일을 보냈습니다. 미케 비치 주변에 식당이나 볼거리가 가까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미케 비치 바로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