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바이윈덤 하노이 호텔룸, 헬스장, 수영장 보여드릴게요.
https://maps.app.goo.gl/wJ6CGhYmqJ2yLaSFA
Dolce By Wyndham Hanoi Golden Lake · B7, Ba Đình,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베트남의 최대 명절 뗏(설날)에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뗏 기간에 국내여행은 그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뗏 기간 동안에는 모두 고향에 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식당, 마트 등 가게는 문을 닫아,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없거든요.
저희는 오로지 호텔 안에서만,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려보겠다고 가보았습니다.(결과는 어땠을지...?)
이 날도 그랩이 잘 안 잡혀 한참을 기다렸다가 출발할 수 있었어요.
번쩍번쩍 노오란 외관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5성급 호텔 별이 다섯 개-!!
돌체바이윈덤 하노이 골든레이크 호텔에서 방금 막 도착한 우리도, 2024년 새해도 환영해 주네요.
호텔 바로 앞에는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를 산책하면서 본 호텔은 멀리서 봐도
'아 저기가 돌체바이윈덤 하노이 골든레이크 호텔이구나'를 알 수 있는 황금빛 위용을 떨쳐내고 있었습니다.
황금으로 번쩍이는 문을 벨보이가 열어줍니다.
들어가니 로비도 뗏에 맞게 베트남의 설날 명절 분위기로 데코가 되어 있습니다.
3시부터 체크인 가능하지만 1시에 얼리체크인 가능한지 확인하고 얼리체크인 했습니다.
보증금이 100달러 혹은 200만 동이 있다고 해서 카드로 결제하고, 조식은 3층에서 제공된다는 것만 기억하고 체크인을 마쳤어요.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입실합니다.
황금으로 번쩍이는 엘리베이터
방에 들어가면 앉거나, 캐리어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곳과 옷장이 있어요.
옷장 안에는 샤워가운과 옷걸이, 실내화 금고 등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황금빛 욕조가 빛나는 욕실입니다.
욕실 안에서 방이 훤하게 보입니다.
부끄러우니 블라인드를 내려 가려줍니다.
우리가 머문 곳은 황금변기가 없잖아...!
그래도 비데가 있어 엉덩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샤워부스 안에선 뜨거운 물도 잘 나옵니다.
어매니티 사용후기는 글의 마지막에 있어요!
호텔 방안에 웬 문이 하나 있는데 문을 열면 또 문이 하나 있어요
옆방으로 연결되어 있는 비상시 탈출용 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우리도 문 잠그고 옆방도 잠가놓으니 걱정 마세요.
그렇지만 옆 방 대화소리 다 들리고 문간 소음 어쩌나
그리고 문 오른쪽에 보이는 미니바와 그 아래 냉장고.
예상되는 커피, 술, 음료, 초콜릿 바, 과자 등이 있습니다.
TV화면에선 제 이름이 적힌 웰컴 문구가 있어요.
호텔침구는 더하고 빼고 할 것 없이 적당하니 좋았어요
커튼이 자동으로만 열렸다 닫혔다 해요
침대 오른쪽 벽에 붙어있는 버튼들로 커튼들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뷰는 시티뷰인데 호수도 살짝 보여요
방 구경을 다 했으니 호텔 구경을 나서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본 이 층수별 안내를 참고했어요.
그런데 호텔이 뭔가 변화를 주렸는지 바뀐 것도 있었어요.
1층에는 로비에서 보았던 F27레스토랑이 있어요
황금 대문 옆에 박물관인양 진열되어 있는 황금 식기들도 구경해 봅니다.
우리의 주 목적지인 수영장과 헬스장에 가봅시다.
루프탑 27층으로 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눈이 부신 수영장
밖에서 들어온 햇빛에 비춰 복도의 금칠만으로도 번쩍이는데, 유리문을 통해 보이는 황금 수영장은 더더욱 눈이 부십니다.
우선 헬스장을 먼저 보고 수영장을 볼게요
수영장이 보이는 문에서 반대쪽으로 가면 헬스장 FIT27이 있습니다.
헬스장이 넓지는 않지만 탁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고 , 문을 통해 수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운동기구는 알차게 들어있어 상체, 하체도 알차게 운동 가능합니다.
직원분께 락커가 있는지 물어보니 따라오라고 합니다.
정리가 된 듯 안되어 보이는 어디 구석 데스크 서랍에서 뒤적거려 락커키를 하나 들고 락커로 향합니다.
락커와 화장실&샤워실이 있었습니다.
세면대 옆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안에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열린 화장실 문 사이로 보이는 누우런 황금 변기...!
락커에서 보이는 서호가 멋집니다.
헬스장과 락커까지 봤으니 수영장을 봐야죠
밖으로 나가면 금빛 외벽과
시티뷰와 함께 금빛과 햇빛에 반짝이는 물빛까지 환상적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구름이 살짝 껴서 흐려 보이지만 실물은 더욱 반짝입니다.
수영장 양 사이드에 선베드도 있어요
오른쪽에 롯데센터가 보여요
왼편에는 야외 샤워시설이 있는데, 황금 외벽과 황금 샤워기로 인해 물줄기도 금줄기가 흘러나올 것만 같아요.
밤에 보면 불빛에 더 번쩍거리고 부내 납니다.
인생샷 꼭 남겨야겠죠!?
어매너티 사용후기
운동과 수영을 다 즐겼으니 방에서 샤워를 하며 어매너티를 사용해 보았어요.
왼쪽부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입니다.
세면대 위 작은 서랍 안에 어매너티가 들어있어요.
빗 면봉 일회용 면도기 칫솔 치약 등등
어매너티가 흔하게 보던 거라 기대는 되지 않았어요.
칫솔은 솔이 크나 뻣뻣하진 않아 입안에서 문질렀을 때 부드럽게 닦였어요.
상처가 날 것처럼 아플 정도로 거칠지 않았어요.
치약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쬐끄만한 일회용 치약이었어요.
1회용 동그란 비누도 손 씻을 때 사용했어요.
페이스용 폼클렌징 당연히 없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전체적으로 향이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괜찮았어요.
샴푸는 장미향기로 향은 좋으나 거품이 잘 안 나서 머리 두 번 감았어요. 덕분에 장미힐링도 두 번
샴푸 헹구고 난 후 머릿결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너무 뻣뻣하지 않았어요.
바디워시는 시원한 바다향이 났어요.
샤워타월이 없어 손으로 거품내서 씻었어요.
컨디셔너는 파우더리 한 향이고, 사용 후 머릿결이 유연해지긴 하지만 엄청 부드러워지진 않았어요.
바디로션은 꽃향이 향기로웠어요.
향이 생각보다 좋아서 몸에 신나게 발랐어요.
드라이기는 세면대 아래에 흰색 파우치 안에 들어있어요.
드라이기가 무거워요. 바람은 시끄럽게 셉니다
머리가 길어서 강제 팔운동 한참 했네요
내일은 호텔 짐에 가서 하체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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